RV 인기 '톡톡' 한국GM, 5월 판매 전년比 1.2%↑

G2 크루즈·스파크 포함 성능 개선모델 실적성장 견인

한국GM이 새롭게 선보인 2014년형 스파크는 도어락 스위치, 블루투스 오디오 스트리밍 기능 등 소비자 기호를 반영한 신규 편의사양을 새롭게 적용됐다. ⓒ 한국GM

[프라임경제] 한국GM은 5월 한 달 동안 전년대비 1.2% 늘어난 총 6만8359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내수실적은 전년대비 9.2% 하락했지만, 전월대비로는 15.1% 상승한 총 1만1810대가 판매됐다. 주력 차종인 크루즈와 스파크의 내수판매는 같은 기간 각각 64.3%와 24.7%가 상승한 1768대, 4501대가 판매됐다.

또 최근 높아진 RV(Recreational Vehicle) 차량 인기 덕에 트랙스와 올란도 역시 각각 822대, 1126대가 판매되는 등 꾸준한 판매를 이어갔다.

이와 관련해 한국GM 관계자는 "최근 차세대 6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성능을 개선한 2014년형 G2 크루즈와 성능과 연비를 개선한 2014년형 스파크가 판매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수출실적의 경우 전년대비 3.6%, 전월대비 16.2% 상승한 5만6549대가 팔렸다. 이 중에서도 △캡티바 △올란도 △트랙스 등의 RV차량이 157.8%나 신장한 2만5401대가 판매되며 수출실적을 견인했다. 아울러 한국GM은 CKD방식으로 이 기간 총 10만5920대의 수출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