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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일본 르포작가 '넷우익' 분석 강연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6.03 08: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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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강대학교에서 3일 '인터넷과 민족주의: 일본 반한(反韓) 넷우익 분석'이라는 제목으로 해외인사 특별 초청강연이 열린다.

 

이날 오후 3시 다산관(D관) 202호에서 열리는 이번 강연에는 야스다 고이치(安田浩一)씨가 강사로 나선다. 일본 사회·노동 문제를 중심으로 취재·집필 활동을 하고 있는 르포 작가이자, 최근 한국에서도 출간된 '거리로 나온 넷우익: 그들은 어떻게 행동하는 보수가 되었는가'의 저자이기도 하다. 

일명 넷우익은 일본 내 '반한류'와 '혐한' 데모를 주도하는 극우 성향 인사들이다.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애국과 반조선(반한) 등을 호소한다. 좌익 혐오 태도를 드러내기도 한다. 하지만 실제 오프라인 세상에서는 정체를 드러내길 꺼려 온라인상의 활동력보다 규모와 영향력이 작다고 하며, 사회 부적응자들이 온라인의 익명성에 기대어 과격한 언어를 구사하는 데 그친다는 평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