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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亞문화중심도시 종합계획 수정계획 확정

비전 목표·4대 역점과제·투자규모 포함 기존안 유지

김성태 기자 기자  2013.06.02 20:5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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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는 문화부로부터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종합계획 수정계획이 최종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확정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종합계획 수정계획은 매 5년마다 수정계획을 수립토록 규정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에관한특별법에 따라 지난 2007년 수립된 종합계획을 보완 수정한 것이다.

수정된 종합계획의 특징은 가급적 2007년 기존 종합계획의 틀을 유지한 것으로 당초 2007년 종합계획의 기본방향인 비전과, 정책목표, 4대 핵심과제와 총 투자규모인 5조2912억원이 그대로 유지됐다.

그 동안 광주시는 종합계획 수정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외부 연구용역, 시민의견 수렴 등을 통해 최적안을 마련하고 문화부와 협의, 다양한 사업을 발굴했다.

특히,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문화산업 관련 기관 나주혁신 도시로의 이전 △연구개발(R&D)특구 지정에 따른 과학기술교류 거점조성 △2014년 KTX개통과 다문화 사회화 등 광주시 주변 문화적 환경변화에 따른 사업들이 새로 반영됐다.

광주시 관계자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종합 수정계획은 문화부에서 작성한 당초안보다 우리시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된 결과"라며 "종합계획이 조속히 실현될 수 있도록 문화부와 협조를 강화하고, 세부사업은 연차별 실시계획 등에 반영해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