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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윤 "우리금융, 일괄매각 배제는 아니지만 분리에 무게"

조국희 기자 기자  2013.06.02 14: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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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2014년 말까지 우리금융의 새 주인을 정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하면서 분리매각 방침을 확인했다.

신 위원장은 1일 기자들과 만나 "매각종료를 위한 법 절차가 마무리되는 시점은 모르겠지만 적어도 2014년 말까지 우리은행의 새 주인은 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리금융은 주인이 없다는 점이 방만경영 등 문제점을 낳고 있어 더 이상 민영화를 지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신 위원장은 이번 매각과 관련, '조속한 민영화'를 가장 큰 목표로 삼는다고 강조하며 금융권에서 추측하는 것처럼 "자회사 분리매각으로 '가닥'을 잡고 있는 것은 맞다"고 설명했다. 다만 신 위원장은 일괄매각도 전적으로 배제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