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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 '신영균 스튜디오' 건립, 다목적 공간 활용

기부금 바탕으로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 산학 협력 기회

최민지 기자 기자  2013.05.31 10: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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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강대학교(총장 유기풍)가 31일 오후 5시 하비에르관에서 '신영균 스튜디오'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번 스튜디오는 신영균 한국영화인총연합회 명예회장이 서강대 아트&테크놀로지 전공에 쾌척한 10억원 기부금을 바탕으로 건립됐다.

신영균 스튜디오는 아트&테크놀로지 교육·연구에 필요한 증강현실, 홀로그램, 크로마키를 이용한 특수촬영, 갤러리 운영 등을 위한 다목적 공간이다. 3D 프로젝터, 센싱 디바이스, 홀로그램 스크린 등 최신식 미디어 기기를 구비, 창조적 상상력과 영감 극대화를 돕는 미래형 학습 공간으로 운영된다.

아울러, 서강대는 스튜디오를 통해 아트&테크놀로지 전공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서강대에 따르면 미래 멀티미디어 환경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찾는 테스트 베드 역할과 함께 학생들 경쟁력, 학과 연구 기여도, 산학 협력 기회를 증대시킬 예정이다.

한편, 개소식에는 신영균 회장과 가족, 배우 안성기, 배우 김혜자, 남궁원 한국영화인총연합회 회장, 문병곤 감독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강대에 유기풍 총장, 심종혁 교학부총장, 전주희 법인 상임이사, 이인실 대외교류처장, 송태경 지식융합학부 학장 등도 자리를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