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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702개 네트워크 中 민생은행과 제휴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5.30 14: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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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나금융그룹(086790·회장 김정태)이 중국 민생은행과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하나금융은 그룹 고객 앞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민생은행은 하나금융의 24개국 114개 글로벌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리테일·PB사업·자산관리업무 및 기업·외환 부문의 영업력을 증진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아울러 두 회사는 노하우 공유, 인력교류 및 사회공헌활동의 공동 참여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민생은행은 1996년 중국 최초의 민간자본으로 설립된 민영은행으로 2012년 기준 총자산은 우리 돈으로 약550조원에 달한다. 또 홍콩지점을 포함 총702개에 이르는 풍부한 네크워크도 자산이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이번 제휴는 상호간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해 진정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현재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한·중·일 FTA에서 한·중 민간 금융협력분야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