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에코신도시 순천오천지구 '호반 베르디움' 6월 첫 분양

박대성 기자 기자  2013.05.30 13:11:1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배후단지로 개발중인 전남순천 오천지구가 호반건설을 시작으로 일제히 시작된다. 호반건설의 분양은 오천지구 첫 아파트 사업으로 향후 분양에 나설 업체들의 잣대가 된다는 점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

30일 순천시도시개발사업소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베르디움'이란 브랜드로 오천지구 A-1필지 3만5973㎡에 11개동 지상 20층 규모로, 전용면적 84㎡의 중형크기로 595세대를 분양한다.

호반건설 '베르디움'이 들어설 곳은 오천지구 북쪽으로 농협하나로마트와 남산초교 중간지대이며, 인근에 동천과 저류지공원이 가까워 산책코스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호반 베르디움은 기존 판상형과 탑상형을 혼재해 지어지며, 4Bay(방4개)를 창가에 배치하고 가변형 벽체를 도입해 공간활용도를 높였다는 것이 호반 측의 설명이다.

  이미지  
호반건설 아파트가 들어설 순천 오천지구. =박대성기자.

호반건설은 주택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세종시와 동탄2기 신도시, 시흥 배곶지구에서 분양성공을 거두는 등 주택건설업계 신흥 강자이다. 시공능력(도급)순위 전국 32위의 중견업체로 지난해 건설업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호반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정원박람회와 가깝기 때문에 단지내 조경시설 특화에 중점을 뒀으며, 에코신도시 택지지구의 쾌적성과 저류지, 동천, 생태와 환경이 조화된 웰빙아파트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순천오천지구는 호반건설을 필두로 보광건설 '골드클래스'가 9월 분양을, 부영과 진아.대성건설, 새천년건설 등도 정원박람회가 끝나는 10월쯤 일반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호반 베르디움 모델하우스는 이마트 순천점 옆에 내달 7일 개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