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그룹이 운영하는 'SK미소금융재단'이 축구팀 제주 유나이티드 FC와 미소금융을 홍보하는 'SK미소금융DAY'를 개최한다. 스포츠 경기를 활용, 미소금융을 알리고 제주도민에게 친숙히 다가가 미소금융의 혜택을 전하기 위한 행사다.
재단은 내달 1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제주 FC와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에 미소금융 수혜자 대표를 초대, 자활성공을 기념하는 시축행사를 펼친다. 지역경제발전에 주춧돌 역할을 하는 제주지역 상인회장과 박희수 제주도의회 의장도 시축자로 나선다.
행사에 앞서 재단은 사전 홍보활동도 계획했다. 경기를 하루 앞둔 31일에는 제주 중문상가와 모슬포시장 및 주변지역, 1일 오전은 서귀포 올레시장을 찾아 시장현장에서 미소금융 대출상담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를 지원하는 제주 FC는 이달 한 달간 SK미소금융재단을 통해 대출받은 수혜자 전원에게 연간회원권과 선수 사인볼을 증정하고 경기장을 찾은 관객 2013명에게는 미소금융 수혜자 가게에서 만든 손만두를 무료 제공하는 등 사회공헌과 미소금융 알리기에 앞장선다.
변명기 제주 FC 대표이사는 "미소금융의 혜택을 많이 전하는 것이 도민들을 위하는 일이며 이는 곧 지역사회를 발전시키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영업자에게 힘을 실어주며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구단의 마음이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SK그룹은 2009년 이후 연간 200억원씩 10년간 모두 2000억원을 미소금융에 출연하고 있으며, 미소금융 활성화를 위해 이동상담용 앱과 넷북을 기부하는 등 취약계층 지원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SK미소금융재단은 전국 20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5월말 현재 전체 대출실적은 6073건, 683억원이다. 미소금융 및 행사에 관한 자세한 상담은 제주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