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9일 코스피지수(2001.20)는 외국인들의 공격적인 매수에 힘입어 두 달여 만에 2000선을 회복했으며, 코스닥지수(585.69)는 개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4일 만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약세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삼성메디슨은 5025원(-0.50%)으로 약보합세를 나타냈으며, 삼성SDS(8만8500원)도 보합 하루만에 1.12% 하락하며 9만원선을 이탈했다. 삼성자산운용(2만4000원), 삼성SNS(6만4250원), 세메스(18만1000원), 시큐아이(1만2750원) 등은 전일과 동일하게 마감됐다.
현대로지스틱스(1만2150원)는 1.22% 하락하며 전일의 상승을 일부 반납했으며 현대엔지니어링(20만1000원)도 1.23% 조정받아 20만원선을 위협을 받고 있다. 현대삼호중공업(4만2500원), 현대카드(8150원), 현대캐피탈(4만5000원) 등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IT서비스 업체 엘지씨엔에스(1만5900원)는 3.05% 낙폭이 확대되어 52주 최저가(1만5650원)까지 하락 마감됐다. 장외 생보주 미래에셋생명(7450원)은 3.87% 7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나타냈으며, KDB생명은 2780원으로 주가 움직임이 없었다.
1조원 규모 카타르 지하철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힌 SK건설(2만2000원)은 주가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보합권에 머물렀으며, 포스코건설(6만6500원)도 가격변동이 없었다. 반도체 팹리스업체 픽셀플러스(2만6500원)은 1.92% 8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나 씨트리(5700원, -1.72%)는 약세를 나타냈다.
이밖에 코리아로터리서비스(9000원), KT파워텔(6900원), LS전선(5만1500원), 한국증권금융(9950원), 웅진식품(1475원), 휴젤(5만2000원) 등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기업공개(IPO) 관련주는 강세가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심사청구가 1만4000~1만5800원으로 청구한 화장품 제조업 에이씨티(1만4400원)는 청구호재에 17.55% 급등했다. 아미코젠(3만9750원)은 1.92% 상승세를 유지하며 4만원선에 바짝 다가섰으며, 파이오링크(1만3500원)도 5.47% 상승폭을 확대했다.
반면, 장외에서 마지막거래를 마친 엑세스바이오(1만250원)는 2.38% 추가 하락했으며, 한국정보인증(2750원)도 3.51% 하락세가 우세했다. 이틀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지앤씨에너지(4250원)는 횡보세를 보였으며, 오이솔루션(1만750원)과 테스나(1만3750원)는 보합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