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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해양경비안전망 전용 주파수 분배

바다 위 안전 위해 해경 치안활동 적극 지원

나원재 기자 기자  2013.05.29 15: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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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가 대한민국 주파수 분배 고시 개정(안)을 29일 확정했다. 이와 관련, 앞으로 해양경찰청은 해양경비안전망용 전용주파수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세부적으로는 해양경찰청에서 국책사업으로 추진해 온 해양경비안전망에 전용주파수를 분배, 7만6000여척의 어선에 위치발생장치를 설치할 수 있게 돼 어선의 안전운항을 확보하고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구조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됐다.

미래부는 재난, 치안, 국방, 소방, 의료, 철도 등 국민 안전과 편익을 위해 공공용 주파수 수요가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적제적소에 사용할 수 있도록 주파수를 발굴하고 분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양경비안전망은 함정, 육상, 어선 등에 통신망을 구축해 어선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해양사고 시 즉시 구조할 수 있는 통신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