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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FC SK 동반성장PEF' 동진쎄미켐에 100억 투자

정금철 기자 기자  2013.05.29 14: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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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증권(001510·대표 이현승)은 SK그룹과 한국정책금융공사가 출자하고 산은캐피탈과 공동 운용하는 'KoFC SK협력사 동반성장 제3호 PEF(사모투자펀드)'의 투자기업인 동진쎄미켐에 투자금 100억원을 집행했다고 29일 밝혔다.

'KoFC SK협력사 동반성장 제3호 PEF'는 SK그룹 협력사 투자에 특화된 목적펀드로 지난 1월 최초 투자기업인 콘텔라에 전환상환우선주 형태로 50억원을 투자했다. 오는 2018년까지 6년간 운영되며, 무한책임사원(GP)인 SK증권과 산은캐피탈이 공동 운용사로 투자결정 업무 등을 담당한다.

투자기업인 동진쎄미켐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용 정밀전자재료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 디스플레이용 PR(감광성 수지) 상용화에 성공, 국내시장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에천트, 스트리퍼, 유기절연막 등과 반도체 제조공정에 쓰이는 반사방지막 등을 생산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동진쎄미켐은 SK하이닉스와 함께 메모리용 포토레지스트도 양산에 성공하는 등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최근 SKC와 반도체 미세공정에 사용되는 첨단소재를 공동개발하기 위한 상호협약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