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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사랑합니다! 대한민국"…나라사랑 대 바자회

전국 점포 31일부터 6월9일까지 진행, 수익금 중 1억원 국가 유공자 단체 기부

전지현 기자 기자  2013.05.29 10: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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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이 정전협정 60주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31부터 6월9일까지 '나라사랑 캠페인'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은 2010년부터 △역사 편지쓰기 공모전 △안중근 의사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콘서트 등 고객과 함께하는 나라사랑 캠페인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전국 점포에서는 '사랑합니다 대한민국, 나라사랑 대바자회'를 전개, 인기 여름상품을 80~40% 할인판매한다. 또한 본점 정문 앞 특설매장에서는 김을동, 김종태 국회의원이 기증한 민속공예품∙넥타이를 비롯해 강민호, 손아섭 등 롯데 자이언츠 야구선수의 배트∙사인볼과 소녀시대, 현빈이 소장하던 향수∙목걸이∙선글라스 등을 구매가격 보다 5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 행사 수익금 중 1억원은 대한민국 전몰군경 유족회와 미망인회에 각각 5000만원씩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국가유공자 가족들의 생활비와 장학금 등으로 사용된다. 이에 앞서 29일 오전 11시 본점 정문 앞에서는 기부금 전달식이 진행된다. 롯데백화점 신헌 대표이사, 정승인 마케팅부문장,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김을동 국회의원 등 주요인사와 국가유공자 관계자들이 참석한다.

바자회 외에도 애국심 고취를 위해 본점 본점-에비뉴엘-영플라자로 이어지는 소공동 '롯데타운'에서는 '도심 속 태극기 물결' 이벤트를 진행한다. 영플라자 외벽에는 가로 32m, 세로 22m의 초대형 태극기가 설치되며 롯데타운 앞 화단에는 1500개의 소형 태극기를 내걸고 가로수를 태극기로 장식하는 등 행사기간 중 태극기 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다양한 프로모션도 동시에 진행된다. 기간 중 롯데∙멤버스 카드로 200∙100∙60∙30만원 이상 구매 시 5% 상당의 롯데상품권과 함께 국가보훈처에서 제작한 '나라사랑 큰나무 뱃지'를 증정한다. 국가보훈처는 전국민의 나라사랑 관심 유도를 위해 2005년부터 전 국민 뱃지달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80여개 브랜드는 보훈증 소지고객 대상으로 여름 신상품을 20~10% 할인판매하며, 감사품도 추가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