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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지킴행동본부, 명동 퍼포먼스 동원 '벽관'은 무엇?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5.29 07: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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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도함성대회 홍보를 위해 28일 오후 서울 명동에서 감옥 퍼포먼스가 열렸다. ⓒ 독도지킴 국민행동본부  
독도함성대회 홍보를 위해 28일 오후 서울 명동에서 감옥 퍼포먼스가 열렸다. ⓒ 독도지킴 국민행동본부
[프라임경제] 일부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으로 한일 관계가 경색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이찬석 독도지킴 국민행동본부 위원장이 서울 번화가인 명동에서 모형 감옥에 들어가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 위원장은 28일 오후 이 같은 퍼포먼스를 진행, 시민들과 해외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위원장이 사용한 모형 감옥은 일제시대에 고등계 경찰이 독립투사 고문에 사용한 '벽관'과 흡사하며, 외부에 독도함성대회 홍보 현수막이 부착됐다.

독도함성대회는 일본의 자국 이기주의에 맞서려면 국민의 하나된 함성이 필요하다는 신념으로 시작된 행사다. 7월7일 오후 1시, 별도의 집합없이 각자 자신이 있는 위치에서 "독도는 우리 땅"을 돌발적으로 외치는 것이다. 일종의 변형된 플래시몹(일시적으로 모여 정해진 행동을 하고 바로 흩어지는 퍼포먼스)으로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