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즈 마틴 HSBC 중동지역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재스민 혁명을 겪은 중동 국가들과 비산유국들의 경제는 어려움을 겪겠지만 중동 페르시아만 연안의 산유국들은 내년까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예측을 내놨다. 아울러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오만이 성장세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중동의 원유 수익 증가는 대규모 인프라 건설 및 에너지 프로젝트 등 공공부문으로의 재정 지출 확대로 이어질 것이며 이는 한국 기업들에게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등 중동 관련 이슈는 물론, 세계경제 상황 속에서 한국의 해외 비지니스 문제에 대한 의미있는 시사점이 여럿 제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