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통합물류협회는 고양시 일산구 소재 킨텍스(KINTEX)에서 '우수물류창고업체 인증제도'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우수물류창고업체 인증제도는 화주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물류창고의 운영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며, 화물의 안전한 보관 등을 통해 화주에 대한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는 물류창고업체를 우수업체로 인증하는 제도다.
현재 인증제도를 주관하고 있는 국토교통부는 이를 통해 물류창고업 전반의 서비스 및 시설 수준을 개선함으로써 물류창고업계의 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물류창고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육성하고자 지난해 물류창고업 등록제와 함께 화주에 대한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는 물류창고업체를 우수업체로 선정하는 우수물류창고업체 인증제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담당 부서인 국토교통부 물류시설정보과에서 인증제도의 변천과정 및 도입배경과 함께 향후 인증제도의 운영방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인증사업장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인증신청을 계획 중인 물류창고 업체들이 벤치마킹 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아울러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인증신청을 계획 중이 업체들이 준비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2013년도 우수물류창고업체 인증세부 운영계획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했다.
한국통합물류협회는 "아직은 시작단계에 있는 우수물류창고업체 인증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국내 물류창고업체들의 서비스 수준을 높이고 국내 물류산업 전체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처음 시행된 인증제도를 통해 한진, 덕평 물류 등 총 13개 물류창고가 우수물류창고업 인증을 취득했으며, 올해는 7월부터 인증신청을 받아 심사해 연말에 인증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