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롯데마트 광주 운암동 입점 두고 주민대책위 반발

29일 롯데마트 월드컵점 앞 입점 계획 철회 촉구 기자회견

김성태 기자 기자  2013.05.28 15:05:58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광주시 북구 운암동 대형마트 입점 저지 대책위원회가 오는 29일 오후 2시 롯데마트 월드컵점 앞에서 ‘롯데의 북구 대형마트 입점 계획 철회 촉구’ 기자회견을 갖는다.

롯데는 중소상인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운암동 롯데슈퍼 위치에 롯데마트를, 신용동에 창고형 할인마트인 빅마켓 입점을 추진 중이다.

운암동 대책위는 롯데 측에 운암동 입점 계획 여부에 대한 질의를 보냈으나, 롯데는 답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책위는 롯데가 지역유통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골목상권과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미치는 추가 입점을 철회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현재 두 곳은 북구청의 건축 허가가 불허됐고 행정소송이 제기된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