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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주택 3개월 연속 감소, 하지만…

4월말 기준 7만201가구, 준공 후 미분양 2만7905가구

박지영 기자 기자  2013.05.28 14: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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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국 미분양 주택이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은 모두 7만201가구로 전월 대비 432가구 줄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경우 경기·인천 등에서 신규 미분양(2233가구)·계약해지(354가구) 등이 발생, 4월 말 미분양 물량이 전월 대비 508가구 늘어난 3만3267가구로 조사됐다.

지방의 경우에는 경남·전북·강원에서 신규 미분양(2057가구)·계약해지(206가구)·누락분(575가구) 등이 발생했지만 기존 미분양이 꾸준히 감소해 전월 대비 940가구 감소한 3만6934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올 1월부터 4개월 연속 하락한 수치다.

규모별 미분양 물량을 살펴보면 85㎡ 초과 중대형은 모두 3만643가구로 전월 대비 86가구 줄었으며, 85㎡ 이하는 3만9558가구로 전월 대비 346가구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717가구 증가한 총 2만7905가구로 4개월 연속 감소 후 다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