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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소규모 사회적기업 지원… "특별하고 알찬 나눔"

'보증기금 임․직원, 1인 1나눔 계좌 갖기 운동' 동참

안유신 기자 기자  2013.05.28 13:2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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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이하 협의회, 회장 차흥봉)는 신용보증기금(이하 보증기금, 이사장 안택수)과 지난 27일 공덕동 소재 신용보증기금 본사에서'1인 1나눔 계좌 갖기 운동'에 동참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차흥봉 협의회 중앙회장과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양 기관 임․직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협의회 중앙회장과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양 기관 임․직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사회복지협의회
1인 1나눔 계좌 갖기 사업은 보건복지부로부터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위탁 운영하는 맞춤형 후원사업이다. 2006년을 시작으로 현재 보건복지부 등 중앙행정기관, 공공기관 및 기업 임직원 3000여명(52개 기관 및 개인)이 참여하고 있으며 후원자가 꿈나무펀드, 행복한 동행펀드, 은빛노을펀드, 첫걸음펀드, 희망나눔펀드 중 직접 지원대상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보증기금 창립 37주년('2013.6.1)을 맞아 '소규모 사회적 기업 지원'이라는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소속기관․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고, 그 첫 사업으로 협약식 당일에 1인 1나눔 계좌를 통해 16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어 전국 영업본부별 직원들의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이번 나눔사업의 핵심은 경제적 자립도가 낮은 사회적 기업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그 기업의 생산품 등을 구매해 수익을 창출시키고, 동시에 그 생산품을 장애인, 독거어르신 등의 저소득 계층에 지원하는 보증기금만의 '특별하고 알찬 나눔 사업' 이라 할 수 있다.

   용인시 1호 사회적기업 쿠키트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친 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 직원들의 모습 © 사회적기업 쿠키트리  
용인시 1호 사회적기업 쿠키트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친 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 직원들의 모습 © 사회적기업 쿠키트리
한편, 보증기금은 창립기념일을 일주일 앞두고 '사회공헌주간'에 8개 영업본부별 임직원들이 각지에서 봉사활동도 실시했다. 이와 관련해 경기영업본부의 직원 10여명은 용인시 1호 사회적기업인 '쿠키트리'를 방문해 장애인근로자들과 함께 쿠키를 만들며 특별한 나눔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