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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찾은 이낙연 의원 "국비확보 6월말까지 끝내야..."

박대성 기자 기자  2013.05.28 10: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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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국회의원이 28일 순천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기자들과 현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박대성기자.
[프라임경제] 내년도 전남지역 국비예산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전남지역 순회를 계획하고 있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이낙연 의원이 첫 일정으로 28일 순천시를 방문했다.

이낙연 의원은 국회 상임위원회인 기획재정위원회에 유일한 호남출신 의원이다. 이 의원이 국비예산 파악차 도내 22개 시군을 권역별로 순회키로 한데는 효율적인 국비예산 확보를 독려키 위한 행보라는 것이 이 의원 측 설명이다.
 
이 의원은 이날 순천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기획재정부가 6월말까지는 국비예산을 추려내는데 이 시기를 넘기면 내년도 국비예산확보가 어렵다"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일 호남출신으로서, 개별시군이 중앙부처를 따로 만나는 것 보다는 조율하는 것이 효율적이겠다 싶어 22개 시군 예산담당자들과 간담회를 준비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순천에 와보니 순천~낙안간 도로개설 예산확보 민원이 있고 해안도로 신설 등의 국비지원 건의가 있다"며 "시군의 국비예산 확보 의견을 수렴해 잘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이날 순천시청 소회의실에서 여수시, 순천시, 광양시, 곡성군, 구례군 예산담당자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장흥군청 상황실에서 고흥군, 보성군, 장흥군, 강진군, 영암군 예산담당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29일 오전에는 목포시청 상황실에서 목포시, 해남군, 무안군, 완도군, 진도군, 신안군 예산담당자들과 만나고, 오후에는 화순군청 소회의실로 옮겨 나주시, 담양군, 화순군, 함평군, 영광군, 장성군 예산 담당자들과의 간담회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