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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애사심 '연봉' 따라 오락가락

10명 중 5명, 회사 자부심 가지고 있어

김경태 기자 기자  2013.05.28 09: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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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직장인의 절반(50.6%)은 현재 재직중인 회사에 자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애사심 점수는 100점에 평균 52점이다.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인)가 지난 5월23일에서 27일까지 지장인 622명을 대상으로 '애사심'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 이상의 직장인이 회사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애사심 키우는데 가장 필요하는 요소 ⓒ 커리어  
애사심 키우는데 가장 필요하는 요소 ⓒ 커리어
회사에 자부심을 갖는 이유는 '사내 분위기가 좋아서'가 전체의 17.5%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업무가 적성에 맞아서 14.8 △연봉이 높아서 13.1% △기업 인지도가 좋아서 12.9% △복리후생이 잘 돼 있어서 11.2% 등의 의견이 있었다.

반면, 애사심이 생기지 않는 직장인들은 '연봉이 낮아서'라는 답변이 23.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발전가능성이 없어서 19% △복리후생이 갖춰지지 않아서 17.9% △기업 이익만 생각하는 회사 운영 때문에 10% 순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이에 대한 답변으로 23.2%가 '연봉'을 꼽았다. 이 외에 △복리후생 △성장가능성 △회사 분위기 △기업 인지도 △적성 △동료 및 선배 △정규직 여부 △체계적인 업무 시스템 등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