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4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4월 주택 인허가 실적은 전국 3만915가구로 직전연도 같은 기간 대비 26.7% 감소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1만2485가구로 전년동월 보다 27.7% 하락했으며, 지방 역시 1만8430가구로 26.0% 떨어졌다.
전국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 및 추이. ⓒ 국토교통부 |
주체별로는 민간과 공공이 각각 3만461가구, 454가구로 전년동원대비 25.2%, 69.3% 떨어졌다.
다만, 주택 착공실적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소폭 상승했다. 지난 4월 착공실적은 전국 3만5651가구로 이는 전년동월대비 13.1%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경우 경기지역 실적(+60.1%)이 증가한 반면 서울·인천 실적이 떨어져 총 1만4377가구를 착공하는 데 그쳐 전년동월대비 0.2% 감소했으며, 지방은 경남·경북 등 혁신도시 착공이 증가하면서 전년동월대비 24.3%가 증가해 총 2만1274가구가 공사에 들어갔다.
전국 주택건설 착공 실적 및 추이. ⓒ 국토교통부 |
공동주택 분양실적은 전국 1만6182가구로 전년동월대비 38.4% 감소하면서 올해 들어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5158가구로 전년동월대비 37.9% 감소했으며, 지방 역시 1만1024가구로 38.6%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공동주택 분양(승인) 실적 및 추이. ⓒ 국토교통부 |
주체별로는 민간이 1만140가구로 전년동월대비 57.6% 하락한 반면, 공공은 6042가구로 △남양주호평(1130가구) △충북혁신(896가구) △상주무양(737가구) 실적이 증가하면서 전년동월대비 154.9% 늘어났다.
지난 4월 주택 준공실적은 전국 3만161가구로 전년동월대비 47.8%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경우 경기지역 실적이 200.2% 증가하면서 전년동월대비 28.6% 상승했으며, 지방도 △광주(2164가구) △대구(1840가구) △전남(1466가구)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7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주택 준공실적 및 추이. ⓒ 국토교통부 |
주체별로는 공공은 4825가구로 전년동월대비 66.6% 증가했고, 민간도 2만5336가구로 전년동월대비 44.7% 늘어났다.
그렇다면 올 6~8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몇 곳이나 될까. 국토부에 따르면 전국 3만7298가구로 지역별로는 수도권 1만185가구, 지방 2만7113가구다.
월별로는 오는 6월 2만935가구가 풀리고, 7월 9474가구, 8월 6889가구가 각각 입주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1만165가구 △60~85㎡ 1만7935가구 △85㎡초과 9168가구로, 85㎡ 이하 중소형 주택이 75.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체별로는 공공 8075가구, 민간 2만9223가구로 각각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