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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0품앗이운동본부 '제9회 국회동심한마당' 개최

소외계층·일반 시민 1만여명 참석…다채로운 행사

안유신 기자 기자  2013.05.27 14: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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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H20품앗이운동본부(이사장 이경재)는 지난 25일 오전 국회잔디마당에서 '하나 되는 지구촌'을 슬로건으로 동심한마당위원회(이하 위원회, 명예 대회장 강창희)가 주관해 '제9회 국회동심한마당행사'를 개최했다.

   강창희 국회의장 등 참석내빈들이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한민국 국회  
강창희 국회의장 등 참석내빈들이 아이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한민국 국회
주최단체인 H20(Human Hospitaller Organization)품앗이운동본부는 1998년 한국의 전통미풍양속인 품앗이 정신(보답)을 전 세계인에게 알리고 실천하기 위해 결성된 단체다. 

이번행사는 2005년부터 시작됐으며 '동심으로 세대, 지역, 계층이 품앗이로 하나가 된다'는 가치를 내걸었다.

명예대회장인 강창희 국회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여러분들의 국회방문을 환영한다"며 "행사에 참가한 아이들에게 감사와 배려를 알고 아끼고 사랑할 줄 아는 휼륭한 사람이 돼라"고 당부했다.

이어 강 의장은 박유선 시인의 '꽃이 되면'이라는 시를 낭독하며 "내가 꽃이 되면 그것이 웃음이 되고 아기가 되고 세계가 되고 평화가 돼 꽃이 된다"면서 "여러분도 이 세상의 아름다운 꽃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어린이와 청소년, 장애인 등 사회 소외계층과 일반 시민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구촌한마당 퍼레이드, 평화의 종이비행기 날리기, 문화공연, 각종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