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 단지 옥상에 설치된 태양광발전소 전경. ⓒ 광주테크노파크. |
광주테크노파크는 지난해부터 저탄소 저감정책의 적극 참여를 위해 광주전남지역 최초로 단지내 옥상에 친환경적이며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발전 시설을 계획 후 설치했다.
그 결과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임대사업을 통한 수익사업 및 신성장 녹색경영실천의 모범적 사례로 전국테크노파크 및 다른 공공기관의 문의와 함께 큰 관심이 되고 있다.
이번 태양광 발전사업 운영업체인 (주)그린테크노파크에너지(대표 윤찬국)는 광주테크노파크에게 운영기간인 15년간 임대 후, 투자시설을 기부채납 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테크노파크 태양광발전설비는 1500kw(1.5MW) 규모로 500가구(1가구당 3kw기준)가 동시에 쓸수 있는 대규모이며, 연간 197만1000kWh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이산화탄소 76만8960kg(약770만톤)을 감축해 어린소나무 27만6728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위해 광주테크노파크는 지난 4월 태양광시설 설치 후 1개월여동안 시범 운영을 통해 최적의 설비 가동 방안을 확립했으며, 앞으로 일조 시간이 늘어나면 전력 생산도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동국 원장은 "광주테크노파크가 국가적으로 전력수급이 불안정한 시기에 친환경적이며 차세대 성장동력의 신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사업 활성화에 솔선수범함으로써 저탄소 정부정책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의 시공을 담당한 (주)탑인프라솔라(대표 오형석)는 중소기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국 태양광발전소 시공 및 개발실적 선두를 달리는 시공 및 구조물제작 우수전문기업으로, 태양광발전소 시공전문기업으로는 보기 드물게 구조물에 대한 전문연구소를 설치하고 자체개발을 통한 구조물 특허9종을 보유한 시공전문회사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장거리 태양광발전소인 세종시자전거도로 태양광발전소를 자체 제작한 구조물을 통하여 성공리에 시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