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IBK기업은행(024110·은행장 조준희)이 대출금리 예약제를 도입한다.
26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 제도를 활용하면 대출 상담 후 시장금리가 오르더라도 상담 시점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한편 시장금리가 내려가면 예약금리 대신에 실행 시점의 시장금리를 따르게 된다.
예약 기간은 최대 1개월이다. 신규대출 뿐 아니라 기간 연장시에도 이용이 가능하다. 대출 만기일 이전에 은행을 방문해 기간을 연장한 후 금리를 예약하면 된다. 다만 금리를 예약한 후 고객의 신용등급이나 담보조건 변경 등의 사유가 생겨 금리를 변경할 때에는 적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