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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 희망 나무 4000 그루 심기

창립기념일 맞아 전 직원 나무심기 봉사 활동…올해까지 총 1만7000여 그루 심어

전지현 기자 기자  2013.05.25 16: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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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홈쇼핑(대표 김인권)은 창립 12주년 기념일(5월29일)을 맞아 25일 서울 강동구 명일동 소재 성산봉에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 나무 4000 그루 심기'에 나섰다.

  창립 12주년을 맞은 현대홈쇼핑은 25일 강동구 명일동 훼손된 산림지역에 '4000 그루 희망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김인권 현대홈쇼핑 대표(사진 표지판 좌측)와 이해식 강동구청장(사진 표지판 우측)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천호점 고객들과 자녀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홈쇼핑  
창립 12주년을 맞은 현대홈쇼핑은 25일 강동구 명일동 훼손된 산림지역에 '4000 그루 희망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김인권 현대홈쇼핑 대표(사진 표지판 좌측)와 이해식 강동구청장(사진 표지판 우측)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천호점 고객들과 자녀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현대홈쇼핑

이날 행사에는 김인권 현대홈쇼핑 대표이사와 이해식 강동구청장을 비롯해 총 680여명의 현대홈쇼핑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산벚나무, 조팝나무, 산철쭉 등 4000여 그루의 묘목을 심었다.

현대홈쇼핑 직원들은 조경 전문가의 교육을 받고 1인당 8~10 그루의 묘목이나 꽃나무를 심고 각자의 꿈과 소원을 적은 메시지 카드를 달아, 환경 보호와 함께 희망을 키워나가자는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현대홈쇼핑 직원과 강동구 지역아동센터 학생들이 한조를 이뤄 나무를 심고 고민을 상담해주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식수행사가 진행된 강동구 명일동 성산봉 1500여평 규모의 땅은 지난 2010년 9월 태풍 곤파스로 인해 훼손된 산림지역으로 이날 행사를 통해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현대홈쇼핑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북악산, 북서울 꿈의 숲 등을 찾아 희망나무 심기 행사를 벌여 총 1만7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작년부터는 현대홈쇼핑 사옥이 있는 서울 강동구 지역의 훼손된 숲을 집중적으로 가꿈으로써 지역사회와 함께 희망을 키워나가는 중이다.

김인권 현대홈쇼핑 대표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소모적인 자축 행사 대신 2009년부터 전 직원이 나무 심기에 동참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고 훼손된 산림을 살려 희망의 숲으로 바꾸는 의미있는 활동"이라고 말했다.

한편 온라인 종합쇼핑몰 현대H몰에서는 창립 12주년을 맞아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다채로운 이벤트가 한창이다. 12시 타임특가, 12000원 균일가전, 12대 브랜드 릴레이 세일 등 연중 가장 큰 규모의 프로모션을 31일까지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