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농림축산식품부는 일명 '살인 진드기'로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리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예방수칙을 발표했다.
작은소진참진드기는 집에 서식하는 집 진드기와는 달리 주로 숲, 들판 등 야외에 서식하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옮긴다.
한국에 서식하는 작은소참진드기가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될 확률은 0.5% 이하로 조사됐으며, SFTS 치사율 또한 10% 미만으로 나타났다.
예방수칙 주요내용은 △피부 노출 최소화 △소매·바지 끝 여미기(토시·장화 착용) △풀밭 위에 탈의금지 △풀숲에서 용변금지 △야외활동 후 목욕하기 △감염 의심 시 퍼메트린 계통 살충제로 방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