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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값 '1896.3원' 11주 연속 하락

경유·등유 지난주보다 하락세…당분간 소비자 판매가 상승압력 받아

이혜연 기자 기자  2013.05.25 10: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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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휘발유 가격이 11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이하 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값은 지난주보다 1.8원 내린 리터당 평균 1896.3원을 기록했다.

경유(1695.8원), 등유(1352.5원) 또한 지난주보다 하락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서울(1972.3원), 제주(1945.3원), 세종(1913.8원) 순으로 휘발유 값이 비쌌다. 반면 광주(1867.6원), 대구(1868.1원), 울산(1870.7원) 등은 저렴한 가격대를 유지했다.

또, 주유소별로는 SK에너지(1910.44원), GS칼텍스(1903.35원), 에쓰오일(1885.93원), 현대오일뱅크(1884.25원) 순으로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석유공사는 최근 국제유가 강세의 영향으로 당분간은 국내 석유제품 판매가격도 상승압력을 받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