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상선(011200·대표이사 사장 유창근)은 자사가 보유한 현대부산신항만이 부산항만공사(BPA)로부터 2년 연속 '올해의 터미널' 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상선은 지속적인 선대 확장과 함께 전세계 주요 거점에 터미널, 내륙물류 시설 확보, 고객중심의 IT시스템 개발 등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 현대상선 |
현대상선 측은 이번 수상과 관련 "정확한 선박 스케줄을 비롯해 화물 수송시간 준수, 선진화된 전자상거래(EDI) 시스템, 대고객 서비스 등 효율적 야드 운영과 최적화된 하역작업 등 모든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현대부산신항만은 지난해 207만8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의 물동량을 처리하며, 전년 163만4000TEU 대비 27%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현대상선 터미널 운용능력이 국내 최고임을 다시 한 번 입증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화주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상선은 화주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서비스개선위원회'를 발족시켜 서비스 품질을 개선·보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BPA는 이번 평가를 위해 별도의 항만·물류 전문가 평가단을 구성, 항만 생산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