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마트는 교육청과 함께 바쁜 직장생활로 자녀교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를 위해 오는 27일까지 '직장으로 찾아가는 학부모 교실'을 열고, 자녀 교육 전문강사를 직장으로 직접 초빙해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까칠한 자녀와 쿨하게 대화하기 △대화가 살아야 가정이 산다 △웃음놀이를 통한 행복한 대화법 등 자녀와 소통하는 방법에 대한 다양한 강의를 본사 교육장 및 전국 각 점포의 문화센터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특대형마트의 경우 휴일 근무, 유동적인 출퇴근 시간 등 유통업 특성으로 자녀교육 및 학부모 교육으로부터 소외된 직원들이 많다. 이번에 진행하는 학부모 교실은 자녀와의 올바른 소통방법 등을 알려줌으로써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한편, 롯데마트는 행복한 가정 만들기의 일환으로 지난달 19일부터 10일까지 고등학교 이하 자녀가 있는 여직원을 대상으로 피자, 치킨, 음료 등 간식 30~40인분을 자녀의 반으로 보내주는 '엄마가 쏜다' 이벤트를 펼쳤다. 이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는 자녀가 있는 기혼직원을 대상으로 캠핑 장비 없이 신청 가능한 '에코 힐링 가족캠프'를 개최한 바 있다.
김동호 롯데마트 직원행복팀장은 "지난해부터 영업규제 등으로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진 부분이 있어 '직원 기 살리기' 일환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직원뿐만 아니라 직원의 가족까지 행복할 수 있는 가족 중심의 복지활동으로 확대해 가는 추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