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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수 교육부장관, 5.18 부적절 발언 '논란'

윤봉근 의원, 왜곡발언 즉각취소 사과 '촉구'

김성태 기자 기자  2013.05.24 13: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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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남수 교육부장관이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윤봉근 광주시의원은 "서남수 교육부장관은 지난 5월 22일 광주 남구 봉주초등학교에서 지역 교사 30명과 현장 간담회 자리에서 '5·18 민주화운동 전국화 교육에 대해 교육이 정치적으로 대립된 이슈를 다룰 때에는 헌법에 나온 중립의 원칙을 고려해야 할 것' 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한국 민주화운동을 촉진시키고 역사적 사실인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되고 편협한 인식에서 출발한 발언이 아닐 수 없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인식을 고취시켜야 할 정부의 교육 책임자가 결코 해서는 안 될 발언을 했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

윤봉근 의원은 "서남수 교육부장관은 5·18 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된 발언을 즉각 취소하고 사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일부 종합편성채널의 5·18민주화운동 당시 '북한 특수부대 개입설' 보도와 극우 인터넷사이트의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역사왜곡과 폄훼 및 모욕에 대해 광주시민은 물론 전 국민의 분노와 공분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