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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호 회장, 4남 강정석 사장 경영권 승계 마무리

23일 주식 전량 증여…안정적인 책임경영에 힘 실어줘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5.23 18: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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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회장이 자신의 보유 주식 전량을 4남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에게 증여, 경영권 승계 작업을 공식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회장(우)이 강정석 사장에게 주식 전량을 증여했다. ⓒ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동아쏘시오그룹 회장(우)이 강정석 사장에게 주식 전량을 증여했다. ⓒ 동아쏘시오그룹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강신호 회장이 보유 중인 동아ST 주식 35만7935주(4.87%)와 동아쏘시오홀딩스 주식 21만1308주(4.87%) 전량을 4남인 강정석 사장에게 증여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를 통해 강정석 사장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동아ST 주식 4만9573주(0.67%), 동아쏘시오홀딩스 주식 2만9266주(0.67%)에 증여 받은 주식을 합해, 동아ST 주식 40만7508주(5.54%), 동아쏘시오홀딩스 주식 24만574주(5.54%)를 보유하게 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주식 증여의 의미는 동아쏘시오그룹의 경영권을 강정석 사장에게 물려주고 앞으로 안정적인 책임경영을 해나가라는 의미"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강신호 회장은 그룹회장으로서의 역할을 계속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3월1일 지주사 전환을 통해 전문의약품 사업회사인 동아ST와 일반의약품 사업회사 동아제약,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로 분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