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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농산물수출물류센터 100억매출 자리매김

박대성 기자 기자  2013.05.23 13:3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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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광양시 농산물수출물류센터가 농산물 수출기지 뿐만 아니라 친환경농산물 전문처리센터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광양시에 따르면 지난 2004년 5월 개장한 광양농산물수출물류센터는 운영 초기 수출농산물 물량 유치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최근 파프리카 수출 물량과 학교급식 처리물량 증가로 연간 100억원대 매출실적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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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농산물수출물류센터.

특히 서울 등 수도권 학교급식 자재로 매실, 애호박, 양상추, 수박 등의 지역대표 농산물을 납품해 연간 1024톤에 32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이처럼 짧은 기간에 광양농산물수출물류센터 경영이 흑자로 전환될 수 있었던 것은 학교무상급식 확대에 발 빠르게 대응했고 수출 파프리카 단지조성 등의 결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까지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HACCP인증을 목표로 위생 및 안전시설, 상품화 시설 등을 구축하고 파프리카, 학교급식자재 등의 처리 물량을 현재의 3배 수준인 1만6000톤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