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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엔저,중기수출 마지노선 이미 깨져"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5.23 10: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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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상공회의소는 수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엔화약세에 따른 수출중소기업 대응실태' 조사 결과를 23일 공개했다. 이 자료는 응답기업 500여개사의 답을 분석해, 엔·달러 환율 마지노선의 평균은 101.1엔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달러 환율은 22일 기준 102.5엔까지 오른 바 있다. 수출 중소기업들의 대부분이 극한까지 내몰리고 있는 셈이다.

업종별로 보면 이미 △철강(103.0엔) △기계·정밀기기(103.2엔) △조선·플랜트(103.5엔) 등을 제외한 다수의 업종에서 환율 마지노선이 붕괴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반도체·디스플레이(97.7엔) △석유화학(99.6엔) △자동차·부품(99.7엔) △정보통신기기(100.3엔) △생활용품(100.7엔) △섬유·의류(100.9엔), 고무·플라스틱(101.1엔), △가전(101.3엔) 등 대다수 업종이 이미 한계에 봉착했다고 대한상공회의소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