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해 7월부터 출발한 광주 3D융합산업이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를 비롯한 한국광기술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자부품연구원 등 기관들의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기술사업화지원, 장비활용지원, 기술지도 등 현재까지 총 36건의 기업지원을 통해 지역 관련기업들의 현장 기술개발 및 매출액 상승이 기대된다.
광주테크노파크와 전자부품연구원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3D 역설계 및 목업과정 교육을 개설, 3D스캐너, 3D프린터 등의 기관이 보유한 장비를 활용하여 일련의 역설계 과정에 대해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23일에는 광주테크노파크가 본부동 2층 3회의실에서‘3D의료영상표준화동향 및 3D 영상표시장치’를 주제로 한 국내 전문가 및 지역업체들의 ‘3D융합산업기술교류회’도 개최한다.
아울러 한국광기술원과 ETRI호남권연구센터에서도 3D디스플레이, 홀로그램, 3D융합솔루션 분야 전문가를 초빙하여 기술세미나 및 기술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광주테크노파크 유동국 원장은 “광주에서 추진되는 3D융합산업은 기존 영화나 방송 등 영상산업에 한정됐던 3D기술을 의료, 로봇, 산업기기 등 타 산업 분야에 접목해 고부가가치 3D융합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를 통한 우리지역 3D관련기업의 집중육성 및 역외기업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앞으로 광주테크노파크를 비롯한 관련기관들이 다각도로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3D융합산업육성사업은 지난해 7월부터 2017년까지 5년간 총 3266억원(국비 2451억원, 지방비 333억원, 민자 482억원)이 투입돼 대구·경북(구미)와 함께 초광역권연계협력사업으로 진행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