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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다문화가정 부부 전통혼례식 후원

임직원 기부한 점심값·SPC 행복한 재단 기금 더해 성금 마련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5.22 16:4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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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주)파리크라상의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22일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가정 부부 5쌍을 위해 'Hello Korea 전통 혼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5월20일 '세계인의 날'과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양재종합사회복지관이 주최하고 파리바게뜨가 후원했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전통혼례 후원금 마련을 위해 지난 3월 임직원들이 주먹밥을 사먹고 점심값을 기부하는 '사랑의 주먹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또 SPC그룹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SPC 행복한 재단'의 기금을 더해 성금을 마련했다. 
 
   파리바게뜨가 22일 다문화가정 부부 5쌍의 전통 혼례식을 후원했다. ⓒ 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가 22일 다문화가정 부부 5쌍의 전통 혼례식을 후원했다. ⓒ 파리바게뜨
파리바게뜨는 전통혼례 행사 진행비 후원 외에도 임직원 20여명이 가마꾼, 기럭아범 등 전통혼례 도우미로 나섰다. 이와 함께 혼례를 지켜보는 200여명의 하객들에게는 빵과 음료를 제공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모든 다문화가정이 더불어 사는 사회의 일원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1998년부터 15년째 푸드뱅크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7년째 구세군 1호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우리동네 빵빵나눔데이' 활동으로 가맹점과 본사가 협력해 케익교실, 쿠키교실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