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마니커-서울대 "친환경 닭고기로 먹거리 한류화"

합작법인 S&마니커 '닭터의 자연' 첫선…국내·외 동시공략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5.22 14:39:21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닭터의 자연'은 대한민국 최고 서울대와 최초 닭고기 수직계열화 회사인 마니커가 만나 탄생한 과학적인 친환경 닭고기 브랜드입니다.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프리미엄 닭고기로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것입니다."

   지원철 S&마니커 대표. ⓒ 마니커  
지원철 S&마니커 대표. ⓒ 마니커
지원철 S&마니커 대표는 22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닭터의 자연'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갖고 "프리미엄 친환경 닭고기 '닭터의 자연'으로 올해 100억원, 3년내 3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지 대표가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 공략을 염두에 두고 출시한 '닭터의 자연'은 S&마니커의 첫 제품이자 야심작이다. S&마니커는 2011년 9월 서울대 기술지주회사와 이지바이오의 자회사 마니커가 공동 투자를 통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서울대 기술지주회사와 마니커가 각각 35%와 65%의 지분을 갖고 있다.

지 대표는 "서울대 교수님들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한 특허 기술력과 마니커의 생산 인프라를 이용해 고품질의 닭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S&마니커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실제 서울대는 국내 최대 닭고기 생산 특허 기술력과 계육 내 영양소균형사육 등 특허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친환경 닭고기 사육기술 또한 갖고 있다. 마니커는 국내 최초 닭고기 수직계열화 회사로 국내 최고 수준의 생산 인프라를 구축하고 업계 최초 무항생제 닭고기를 선보인 바 있다.

이 같은 국내 최고 기술력과 생산 인프라가 결합된 S&마니커가 선보인 '닭터의 자연'은 프리미엄 친환경 무항생제 닭고기다. 서울대가 개발한 육계용 유산균제를 항생제 대체제로 사용해 닭고기의 향균력과 면역력을 증진시킨 건강하고 안전한 제품이다.

또한 S&마니커의 친환경 닭고기 과학연구소의 1-3-6 에코시스템(친환경 통합관리 검증 및 안심 보장 품질시스템)을 통과한 상위 10%의 친환경 인증 농가(SEF FARM)에서 출하한 닭고기만을 선별해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신계돈 마니커 대표는 "'닭터의 자연'은 까다로운 품질 관리시스템과 친환경 사육기반, 과학성, 안전성 등 신뢰성까지 갖춘 우수한 닭고기"라며 "일정 수준의 기준에 만족하지 않고 소비자가 만족할 만한 우리만의 기준을 제시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S&마니커는 '닭터의 자연'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도 공략한다는 목표다.

지 대표는 "차별화된 제품인 '닭터의 자연'을 통해 국내 선점뿐 아니라 일본과 미국 등 세계시장으로 진출해 먹거리의 한류화를 여는 대표적인 프리미엄 친환경 닭고기 브랜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닭터의 자연'은 통닭, 볶음탕, 부분육으로 생산돼 오는 23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된다. 제품 수익금 일부는 서울대에 후원금으로 기부돼 학생들의 장학금과 연구 개발비로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