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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소프트웨어융합연구소 개소

박대성 기자 기자  2013.05.22 14: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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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양만권을 소프트웨어 융합산업 중심도시로 발돋움 시킬 연구소가 개소됐다.

순천대와 광양시는 22일 광양컨테이너부두 내에 '광양만권 SW(소프트웨어)융합연구소'를 개소하고 양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광양만권이 세계수준의 소프트웨어 융합산업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는 각종 정책개발과 연구사업 등을 협의하고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내용의 협약이다.

'광양만권 SW융합연구소'는 (재)광양만권 u-IT연구소의 지역IT 특화연구소 사업과 2차년도 지역SW융합사업을 인계받아 수행하고 있다.
 
광양만권 u-IT연구소는 옛 정보통신부가 공고한 지역 IT 특화연구소 설립사업에 공동 공모자로 참여해 선정된 사업으로 5개년간 사업을 수행했다.
 
이 가운데 미래창조과학부(구 지식경제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지역 SW융합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부터 2개년간 12억원의 예산을 들여 기업들의 R&D 및 상용화 지원기관 역할을 맡고 있다. 이 가운데 전남도와 광양시가 4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광양만권 SW융합연구소는 기존의 광양시 항만부두 인근에 있는 'RFID/USN 성능시험 인증센터'에 사무실을 두고 시험인증사업과 더불어 SW의 품질인증인 GS(Good Software) 인증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순천대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GS인증사업의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기관 및 전문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호남권에는 관련 기관이 전혀 없어 전남테크노파크와 GS인증사업을 추진해 호남권 기업의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