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편의점협회는 소속 회원들이 가맹 본사와 가맹점주의 갈등을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각 시별로 '사전 자율 분쟁 해결센터'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회원사는 센터를 통해 분쟁 전 단계에서 본사와 점주 간의 갈등을 해결한다는 계획이다. 센터는 가맹 본부와 가맹점 사업자 측에서 선임한 위원들과 제3의 중립적인 위원들로 구성된다. 또 공정거래위원회의 모범거래기준을 준수하고 가맹 사업자의 선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중요 정보를 충실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업계의 자정 노력을 통해 국내 편의점 업계에 공정거래질서를 확립하고 가맹점과 본부가 동반성장 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편의점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력을 통해 편의점 산업 기반을 탄탄히하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한국편의점협회에는 BGF리테일(CU), GS리테일(GS25),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한국미니스톱(미니스톱)이 회원사로 가입돼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