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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아북스 |
[프라임경제] 포스코 자회사에 근무하는 '끼있는' 50대가 유머집을 발간해 화제다.
포스웰에 재직하는 오경택씨(51)는 최근 특유의 입담으로 주변 사람들을 웃겼던 이야기들을 모아 '오경택의 거시기 머시기 유머(도서출판 모아북스)'를 펴냈다.
268쪽으로 엮은 이 책은 매년 160여회 이상의 사내.외 강의와 각종 행사에 초대받아 ‘웃음’으로 좌중을 사로잡는 오씨의 탁월한 유머집이 망라됐다.
오씨는 이책에서 "행복을 부르는 가장 강력한 힘과 사람사이의 윤활유 역할을 하는 최고의 명약도 웃음"이라는 유머철학을 강조하고 있다.
오씨는 지난 1986년 포스코 영빈관과 백운프라자 지배인 등으로 근무해 왔으며, 포스코패밀리 매너교육 강사와 각종 사내외 행사에 MC로 활약하고 있다.
오씨는 "아마추어 작가가 쓴 이 한 권의 책이 ‘거시기’한 사람 사이의 관계를 감칠맛 나게 이어주는 조미료가 돼 포스코패밀리는 물론 전국의 독자들에게 웃음 바이러스가 전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웰은 포스코 각종 행사와 백운프라자, 수련관 시설, 후생시설 등을 종합관리하는 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