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1일 코스피지수(1981.09)는 외국인의 사흘 연속 순매수에도 불구하고 기관 매도세에 가로막혀 약보합으로 장을 마쳤으며, 코스닥지수(572.69)는 외국인이 나흘 연속 매수 우위를 보이며 반등을 이끌었다.
이날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 주요종목은 삼성계열주와 현대계열주와의 등락이 엇갈린 모습이었다.
토목 엔지니어링 서비스기업 현대엔지니어링은 0.73% 소폭 하락하며 20만3500원에 머물렀으며, 하락세가 지속된 현대다이모스도 1.16% 약세를 보이며 2만1250원으로 후퇴했다. 현대로지스틱스(1만2150원)는 추가 상승하지 못한 채 횡보 마감됐으며, 현대삼호중공업(4만3000원) 또한 전일의 하락을 보합으로 되돌렸다.
반면, 삼성계열주 삼성메디슨은 상승폭은 축소했으나 3.83% 오른 4750원으로 올라섰으며, 삼성SDS도 1.11% 강세를 보이며 9만1000원대 재진입에 성공했다. 삼성SNS(6만4250원), 세메스(18만4000원), 시큐아이(1만2750원), 삼성자산운용(2만3500원) 등은 주가 움직임이 없었다.
장외 생보주 미래에셋생명(8500원)은 6거래일 만에 1.73% 약세를 나타냈으며, KDB생명은 2750원으로 숨고르는 모습을 보였다. KT파워텔(6850원, 3.01%)은 상승폭을 확대한 가운데 7000원대 재진입을 앞두고 있으나 휴젤은 1.85% 내린 5만3000원으로 조정받았다.
시스템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업체 마이다스아이티는 2만8000원(1.82%)으로 상승세가 지속됐으나 티맥스소프트(1만3100원)는 보합하루만에 1.87% 하락하며 1만3000원선을 위협받았다.
SK건설(2만2000원)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손잡고 미얀마 환경개산 사업을 진출에도 불구하고 2.22% 내림세를 보였으며, 포스코건설(6만6500원)은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바이오벤처 바이오리더스는 0.86% 소폭 하락한 5750원으로 밀려났으며 아미코젠과 엠씨티티바이오은 각각 3만8000원, 1750원으로 쉬어가는 모습을 나타냈다. 엑시콘(5950원, 1.71%)과 픽셀플러스(2만3650원, 1.07%)는 상승 마감됐으며, 펩트론은 6800원(-4.90%)으로 급락하며 7000원선을 이탈했다.
이밖에 코리아로터리서비스(8850원), 엘지씨엔에스(1만6550원), LS전선(5만1500원), 스포츠토토(9400원), 피케이밸브(6250원), 웅진식품(1400원), 옵티스(4050원), 씨아이에스(1만6750원), 에이씨티(1만2450원), 오콘(3700원) 등은 관망세를 보였다.
기업공개(IPO)는 심사청구종목이 강세가 우세했다. 발전기 전문업체 지엔씨에너지는 7.14% 추가 상승하며 3750원으로 회복했으며 오이솔루션(1만750원, 2.38%)도 전일의 하락을 일부 만회했다.
한국정보인증은 3거래일 만에 2.00% 오른 2550원으로 거래를 마쳤으며, 반도체 테스트업체 테스나(1만3650원, 1.11%) 또한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52주 최고가를 이어갔다. 반면, 내주 코스닥시장에 상장을 앞둔 엑세스바이오는 2.38% 내림세를 보이며 1만250원으로 후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