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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D나눔재단, 탈북 '겨레얼학교' 학생 문화체험

우리 사회 적응과 이해…놀이공원·증권박물관 견학

이정하 기자 기자  2013.05.21 10:2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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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사장 김경동)은 북한이탈 어린이 및 청소년의 방과후 기숙학교인 '겨레얼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시문화체험 및 답사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탈북 어린이들의 우리 사회에 대한 적응 및 이해를 돕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용인 에버랜드와 예탁결제원 일산센터에서 갖는 이번 행사는 겨레얼학교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놀이공원 관람과 호암 박물관, 미술관 및 증권박물관 견학 등으로 하루를 알차게 보내도록 구성됐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정체성을 갖도록 해 미래의 건전한 시민으로 육성하고자 이번 행사를 열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을 더욱 확대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SD나눔재단은 탈북학생 방과후 기숙학교인 '삼흥학교'의 교육시설과 기숙사 등을 지난 2011년부터 지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