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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비틀즈 뮤지엄' 호텔 탄생…40여 소장품 전시

이랜드 켄싱턴스타호텔 '비틀즈 뮤지엄' 콘셉트 스카이 라운지 오픈

전지현 기자 기자  2013.05.21 10: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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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랜드가 운영하는 켄싱턴스타호텔(강원도 속초시 소재)에 비틀즈 뮤지엄을 콘셉트로 한 스카이 라운지 '애비로드'를 오는 22일 선보인다.

켄싱턴스타호텔 애비로드(ABBEYROAD)는 그 동안 비틀즈 외에도 딥퍼플, 핑크플로이드 등 영국 뮤지션의 소장품을 전시·운영했다. 이번에 진귀한 비틀즈의 소장품을 보강, 국내 최대 규모의 비틀즈 진품 소장품을 보유한 스카이 라운지로 재탄생 시켰다.  

   이랜드 켄싱턴스타호텔 애비로드. ⓒ 이랜드그룹  
이랜드 켄싱턴스타호텔 애비로드. ⓒ 이랜드그룹
비틀즈 관련 진품들은 뮤직, 무비, 아트, 라이프(MUSIC, MOVIE, ART, LIFE)등 4가지 주제에 따라 희귀 음반에서부터 악기, 의상, 친필 메시지 그리고 자동차에 이르기까지 총 40여종에 이르는 비틀즈 멤버들의 진귀한 소장품들이다. 

대표 전시품으로는 △비틀즈의 첫 정규앨범인 'Please Please Me' 원본음반(일명 마더반) △맴버 전원이 싸인한 세계 유일의 기타 △존레논이 무대의상으로 직접 착용했던 오리지널 수트 △폴 매카트니의 친필 메시지가 담긴 악보, △미국 레코드협회에서 받은 골드 디스크상 등이 있다.

각 전시품들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비틀즈와 전시품에 얽힌 재미있는 스토리텔링들을 고객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오는 6월 중에는 존 레논이 작곡할 때 사용했던 피아노가 아내 오노요코의 진품 인증서와 함께 추가로 전시될 예정이다. 국내 최고 비틀즈 전문가들과 함께 국내 비틀즈 트리뷰트 밴드의 뮤직 페스티벌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의 소장품을 설악의 비경과 함께 직접 눈으로 즐길 수 있는 멋진 경험을 안겨 줄 것"이라며 "국내 비틀즈 팬들은 물론 중국, 일본 등 외국인 고객들에게 설악과 더불어 꼭 방문해야 할 필수 코스로 거듭 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켄싱턴스타호텔은 영국 콘셉트의 특1급 호텔(108실)이다. 브리티시 클래식 타입의 객실과 런던에서 도착한 이층버스를 비롯, 영국왕실 로열패밀리의 진품으로 꾸며진 더퀸 레스토랑, 비피터(Beafeater) 서비스 등 숙박과 식사 외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