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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콩코드 포도 주스 4980원…"주스 거품 뺀다"

美 코트사와 개발한 '채드윅베이 포도 주스' 선보여

전지현 기자 기자  2013.05.21 0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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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이마트가 최고급 주스 포도인 콩코드 포도로 만든 프리미엄 포도주스 가격거품을 뺀다.

   이마트, 채드윅베이 포도주스. ⓒ 이마트  
이마트, 채드윅베이 포도주스. ⓒ 이마트
반값 콜라로 콜라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켰던 이마트가 이번에는 해외직소싱과 공동상품개발을 통해 프리미엄 수입 포도주스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세계 최대 규모 수준의 OEM 전문 음료 회사인 미국 '코트(Cott)'사와 공동 개발한 '채드윅베이 포도주스(1.89L)'를 오는 21일부터 이마트 전매장에서 498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채드윅베이 포도주스' 개발을 위해 주스용으로 최고급 품종으로 평가 받는 콩코드 포도를 직접 선택해 생산을 주문했으며, 생산은 코트사의 자회사 중 과일주스만을 전문으로 제조하는 회사인 클리프스타(Cliffstar L.L.C)에서 생산했다.

국내 포도주스의 경우 대부분 원액만을 사용하지만, 이마트가 이번에 선보이는 '채드윅베이 포두주스'는 미국 콩코드 포도를 농축한 원액(65%)과 직접 짠 포도(35%)를 혼합해 만들었다. 별도로 설탕을 첨가하지 않아도 당도가 높고 포도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국내에서 가정을 중심으로 착즙 주스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이마트 바이어가 개발에 직접 참여해 이번 '채드윅베이 포도주스' 개발에 농축액보다 가격이 높은 착즙 원료를 사용했다.

이선근 이마트 가공소싱팀 바이어는 "지난해 이마트 VESS콜라를 함께 선보인코트사와 함께 프리미엄 수입 포도주스를 10만개 물량으로 국내 선보인다"며 "이마트가 포도 품종까지 이마트가 직접 고른데다, 착즙 원료를 사용해 최상의 품질로 만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