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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하시모토 위안부 망언 규탄

장철호 기자 기자  2013.05.21 08: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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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의회(의장 김재무)가 최근 일본 오사카 시장 하시모토 도루의 연이은 위안부 망언을 강력히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할 예정이다.

민주통합당 정영덕 의원(무안2)이 대표발의한 '하시모토 위안부 망언 규탄 결의안'은 일본 하시모토 시장과 아베총리 내각의 극우정치인들의 망언이 역사를 왜곡하고 아직도 생존해 있는 피해자들에 대한 중대한 인권침해를 가중하고 있는 행위로 판단했다.

정 의원은 "일본정부는 스스로가 저지른 전쟁범죄를 더 이상 은폐하거나 왜곡하지 말고 고령의 몸을 이끌고 일본을 방문해 역사의 진실을 호소하는 피해자에게 공식사죄하고, 하시모토 도루는 오사카시장직을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이 결의안은 21일 개회되는 제27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채택한 후 일본대사관과 우리정부에 송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