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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식품대전' 대·중소기업 상생의 장 마련

'K-Food, 세상과의 소통' 주제로 킨텍스서 나흘간 열려

조민경 기자 기자  2013.05.20 11: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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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2013 대한민국 식품대전(이하 KOREA FOOD SHOW 2013)'이 나흘간의 공식일정을 끝으로 지난 17일 폐막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KOREA FOOD SHOW'는 식품산업 트렌드와 국내 식품산업의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을 진단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KOREA FOOD SHOW 2013'은 'K-Food, 세상과의 소통'을 주제로 열렸으며, 국내 식품기업들의 동반성장과 상생, 6차 산업을 비롯한 창조적 농촌의 청사진이 제시됐다.

주제관과 정책홍보관, 동반성장관 총 3개의 관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주제관에서는 다양한 식품 인증제와 공정캠핑, 컬리너리 푸드가 소개됐으며, 문경 오미자와 고창 복분자 등 6차 식품산업 성공사례를 비롯한 미래 식품산업의 방향이 제시됐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요리책 '수운잡방'과 구석기시대 '소로리 볍씨'도 전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다국적기업인 CPK 푸드 시스템의 닭, 오리, 새우 등 축산제품과 수산제품이 소개됐다.

   CPK 푸드 시스템은 'KOREA FOOD SHOW 2013'에 참가해 닭, 새우 등 축산제품과 수산제품을 소개했다. ⓒ CPK 푸드 시스템  
CPK 푸드 시스템은 'KOREA FOOD SHOW 2013'에 참가해 닭, 새우 등 축산제품과 수산제품을 소개했다. ⓒ CPK 푸드 시스템
24개 주요 식품산업 유관기관들이 참여한 정책홍보관은 식품산업 전반에 대한 정부정책의 성과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동반성장관은 중소기업과 대기업의 상생을 통한 K-Food의 경쟁력을 엿볼 수 있는 장으로 마련됐다. 중소기업의 콘텐츠에 다양한 내수 판로와 마케팅 능력을 갖춘 대기업이 힘을 실은 제품을 비롯해 CJ제일제당, 매일유업, 농심, 대상, SPC그룹 등 대기업의 협력업체와의 상생 모습이 소개됐다.

'KOREA FOOD SHOW 2013'에서는 이들 행사와 전시 외에도 BUY KOREAN FOOD(BKF) 수출상담회, 식품산업 채용박람회, 아시아 식품 포럼, 식품산업 전망분석 컨퍼런스도 함께 열려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