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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통신 "미 정부의 기자 통화 기록 압수 위헌"

임혜현 기자 기자  2013.05.20 07: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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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게리 프루이트 AP통신 사장이 19일(현지시간) AP 소속 기자들의 전화통화 기록에 대한 미 정부의 압수는 위헌이라고 주장했다.

AP는 법무부가 자사의 뉴욕·워싱턴·하트퍼드 사무실과 공화당 기자실에 있는 AP측 사용 기자석 전화 2개월간의 발신 기록을 비밀리에 수집했다고 밝힌 바 있다.

프루이트 사장은 이날 CBS '페이스 더 네이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자리에서 "법무부의 기자들 전화기록 압수로 소식통들이 AP 기자들에게 말을 하지 않으려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기자들이 정부의 감시를 두려워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