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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성곽마을 추진…문화·유산이 살아 숨쉬는 도시

김태형 기자 기자  2013.05.19 16:4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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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울시(시장 박원순)가 성곽마을 조성을 발표하고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는 19일 도성주변 재개발·재건축 정비·예정구역과 뉴타운 지구, 노후한 저층 주거지를 성곽마을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한양도성 인근 노후 주거지를 도성과 조화되면서 주민 삶이 녹아있는 공간으로 조성·보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와룡공원~흥인지문, 남산공원~사직터널 구간을 성곽마을로 추진한다. 이에 권역별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주민의견 수렴을 거쳐 통합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삼선동1가 300번지 일대 장수마을을 성곽마을로 조성하는 사업도 올 하반기부터 본격 진행한다.

서울시측은 "한양도성 주변 마을이 간직해온 생활문화 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