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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 상암DMC 인력수급 발벗고 나섰다

유관기관 긴밀한 업무협력… 지역경제 발전 이바지

김경태 기자 기자  2013.05.18 11: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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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상암DMC는 고용유발 효과가 큰 IT, 영화, 방송, 게임 등 첨단 문화콘텐츠 산업 집적단지로 2015년 완공시까지 기술인력 수요가 급격히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이에 따른 인력수급이 쉽지 않는 상황.

이에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지청장 권호안·이하 지청)은 유관기관 간 긴밀한 업무협력을 통해 인력수급 불일치 등 문제점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 하기 위해 지난 16일 지청 회의실에서 산·학·관·유관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16일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은 상암DMC 인력수급 불일치 해결을 위해 유관기관 및 산·학·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김경태 기자  
지난 16일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은 상암DMC 인력수급 불일치 해결을 위해 유관기관 및 산·학·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김경태 기자
이날 업무협약에는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 △마포구청(구청장 박홍섭) △노사발전재단(사무총장 문형남) △서울산업통산진흥원(대표이사 이전영) △상암DMC 입주기업 협의회(회장 곽화섭) △한국폴리텍 Ⅰ대학(대학장 정봉협) △선린인터넷고등학교(교장 김정일) △서울방송고등학교(교장 양한석) △중앙정보처리학원(원장 이재일) △서울방송아카데미(원장 김성철) 10개 기관을 포함해 관계자 약 3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상암DMC 입주기업 협의회는 입주기업에 대한 일자리 정보제공과 협약기관 행사 시 회원사에게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한국폴리텍 Ⅰ대학은 맞춤형 인재 교육 및 양성과 구직자 확보 및 정보를 제공한다.

특성화고등학교인 선린인터넷고등학교와 서울방송고등학교는 맞춤형 인재 교육·양성·추천과 거점 학교 간 채용정보 교류를 제공하고, 훈련기관인 중앙정보처리학원과 서울방송아카데미는 맞춤형 인재 교육·양성·추천과 구직자 확보 및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부기관인 서울서부고용노동지청과 마포구청은 일자리 관련 정보의 상호교류 및 협력 △기업설명회 등 취업관련 행사 공동주최 △구직자 확보 및 정보제공과 채용지원 △찾아가는 일자리 컨설팅 제공 △협의체 운영 등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유관기관인 노사발전재단과 서울산업통산진흥원은 △일자리 관련 정보의 상호교류 및 협력 △기업설명회 등 취업관련 행사 공동주최 △구직자 확보 및 정보제공 △찾아가는 일자리 컨설팅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권호안 지청장은 "2015년 상암DMC 완공시까지 800개 기업이 들어서고, 6만8000여명이 근로할 것이라 예상된다"고 말하며 "기업애로사항으로 입·퇴사 반발로 수시 채용이 필요하지지만 적정 구직자 찾기기 어려울 것이기에 서로 협력해 인력수급 불일치를 해소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