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16일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로 4일 연속 상승하면서 1986.81(0.79%)을 기록했으며, 코스닥지수(5663.06, 0.07%)도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장외시황 정보제공 업체 피스탁(PSTOCK)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는 일부 중소형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다. 소프트웨어개발업체 마이다스아이티(2만6000원)가 6.12% 상승하며 가장 높을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가는 주간단위로 10주 연속 상승하며 52주 최고가를 이어갔다.
횡보 수준이었던 웅진식품(1400원, 5.66%)도 모처럼 반등에 성공했다. 화장품원료 제조업체 에이씨티(1만2500원, 4.60%)도 3주 연속 상승하며 52주 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계열주에서는 삼성SDS(9만원, -0.28%)가 일별 등락을 보이면서 9만원선을 지지했으나 시큐아이(1만2750원, 2.0%)는 소폭 반등에 성공했다. 주초 반등세를 보였던 삼성메디슨(4275원)과 삼성자산운용(2만3500원)은 보합으로 마감됐다.
범현대계열주에서는 현대로지스틱스(1만1850원, 2.16%)가 2일 연속 상승하며 바닥권 탈출을 시도하는 모습이며 현대엔지니어링(20만5000원, 0.74%), 현대엠엔소프트(1만6500원, 3.13%)도 각각 상승에 성공했다.
반면, 현대삼호중공업(4만3500원, -2.25%)은 9주 연속 하락하며 52주 최저가를 기록했다. 포스코건설(6만6500원), SK건설(2만2500원), 엘지씨엔에스(1만6550원), LS전선(5만1500원) 등 주요 대형종목은 가격변동이 없었다.
중소형 증권주 하이투자증권(900원), 리딩투자증권(500원), 아이엠투자증권(2800원), IBK투자증권(2400원)도 보합으로 마감됐다. 자본감소 후 거래가 재개된 팬택은 1350원을 기록하며 기준전 환산가격(1020원)대비 32%의 상승률을 보였다.
이밖에 케이사인(6250원, -7.41%)은 미승인 후 급락세가 이어졌다. 오는 30일 상장예정인 엑세스바이오(1만250원, 2.50%)는 공모가(4500원)대비 127% 수준의 가격을 형성했다. 재청구를 발표한 테스나(1만2750원, 5.37%)는 4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마감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