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한진해운, 창립 기념식서 "Smart and Speedy" 강조한 이유

2013 창립 기념식 개최…'HJS UP!' 주제로 나눔·화합의 장 마련

이보배 기자 기자  2013.05.16 12:11:0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진해운(대표이사 김영민)은 16일 여의도 본사에서 '2013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창립 기념식에는 최은영 회장을 비롯, 해외 모범직원 67명을 포함한 3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 ⓒ 한진해운  
김영민 한진해운 사장. ⓒ 한진해운

이번 행사에서 김영민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급격한 변화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한진해운이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사장은 "현재 해운업은 그 어느 때보다 강인한 의지와 지혜를 요구하고 있으며, 성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잃지 않는 동시에 냉철하게 현실을 직시하고 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그 전략으로 'Smart and Speedy' 정신을 강조했다.

그런가 하면 이날 기념식에서는 '올해의 한진해운인'을 비롯해 어려운 시황 속에서 경쟁력 제고와 비용절감에 기여한 직원과 지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기도 했다다.

'올해의 한진해운인상'의 영광은 한진수호호의 홍재호 상무선장과 타이완 지점의 Richard Wang, 한국지점의 이은실 차장에게 돌아갔다.

한편, 한진해운은 창립 기념식에 앞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HJS UP!'이라는 주제로 나눔과 화합의 장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는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러브런치타임, 사랑나눔바자회 등 불우이웃을 위한 자선모금 행사와 함께 임직원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HJS 라디오' 등 사내 소통과 나눔, 화합 도모가 주를 이뤘다.

자선모금 행사 수익금 전액은 사내 봉사동아리를 통해 불우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HJS UP!" 한진해운은 16일 2013 창립 기념식에 앞서 3일간 사랑나눔 자선바자회를 진행하는 등 나눔과 화합의 장 마련에 앞장섰다. 사진은 바자회 모습. ⓒ 한진해운